김팽찬 변호사님 안녕하세요. 이렇게 글로 인사를 드리는 것이 좀 어색하지만 진심을 꼭 전하고 싶어 용기를 내봅니다. 그날 지하철에서의 일이 악몽처럼 찾아와서, 모든 상황이 혼란스럽고 막막하기만 했습니다. 사람들의 시선도 무서웠고, 거짓말탐지기 결과가 ‘거짓’이라고 나왔을 때는 정말 억장이 무너지는 기분이었습니다. 세상이 저를 믿지 않는다는 사실이 너무 두렵고 외로웠습니다.

처음 변호사님을 찾아갔을 때, 솔직히 제 진심을 믿어주실지 확신이 없었어요. 그런데 변호사님께서 제 말을 차분히 끝까지 들어주시고, 하나하나 상황을 되짚어 주셨을 때, 그 순간부터 저는 다시 희망을 품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사건 당시의 상황을 현실적으로 분석해 주시고, 법정에서 냉정하게 증인신문을 이끌어가시는 모습을 보면서 비로소 마음의 짐을 조금 내려놓을 수 있었습니다.

변호사님 덕분에 잃어버릴 뻔한 제 일상과 명예(크지는 않았었지만 그래도 최소한이라도..)를 되찾을 수 있었습니다. 법정에서 "무죄"라는 판결을 들었을 때의 안도감과 감사함은 평생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정말 너무 힘들었지만 변호사님 덕분에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게 됐습니다. 걷기만 해도 눈물 났었던 그때를 생각하면.. 정말 힘들지만 저도 열심히 이제 잘 살아보겠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